휠체어 공유서비스 ‘함께 나들이’ 홍보 포스터
휠체어 공유서비스 ‘함께 나들이’ 홍보 포스터

[서울복지신문=장미솔 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7일부터 관내 어르신, 장애인, 일시적 보행 불편자 등 거동이 불편한 구민에게 휠체어를 무료로 대여하는 공유서비스 ‘함께 나들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유휠체어는 양천해누리복지관,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서서울어르신복지관에 각 5대씩 총 15대가 비치될 예정이다. 최대 1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연장도 가능하다. 서비스가 시작되는 7월 27일부터 위 복지관 3곳 중 가까운 곳에 문의해 이용할 수 있다.

구는 기존 대여 휠체어가 대부분 노후되고 주 이용대상인 어르신과 여성이 옮기기에 다소 무겁다는 구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가볍고 사용이 편한 경량 수동 휠체어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주민 편익 증진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다. 아울러 구는 휠체어 외에도 △공구도서관 △백일상 공유서비스 △장난감도서관 △유휴공간대여 등 구민이 부담 없이 물품과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유사업을 운영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유누리’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자원도 절약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유’사업을 통해 공공개방자원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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