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작업을 실시 중인 전문기관(나무병원)
방제작업을 실시 중인 전문기관(나무병원)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자체 방제가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생활권 수목 병해충 방제사업’을 실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생활권 수목 병해충 방제사업’은 구민 생활권의 수목 병해충을 적기에 방제하고 확산을 예방해 구민들에게 쾌적한 녹지환경을 제공하고자 올해부터 시행된 사업이다.

구민들은 키우는 나무에 병해충이 발생해 방제가 필요할 시, 구청 공원녹지과로 유선(02-450-7793)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이 접수되면, 전문기관(나무병원)은 최대한 신속히 진단을 실시해 진단결과를 토대로 정확하고 안전하게 방제작업을 시행한다. 단, 학교와 같이 방제면적이 넓은 장소는 현장점검 후 방제를 시행한다.

신청대상은 △단독 및 공동주택(아파트 제외) △노유자 시설(어린이집, 경로당 등) △교육 연구 시설(유치원, 초·중·고교) 등에서 발생된 수목 병해충이다. 모기와 진드기 등 생활 해충은 방제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특히 고온다습한 기후에 돌발해충과 수목 병해충이 많이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 여름철에 집중 방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효과적인 여름철 방제를 위해 많은 구민들의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김경호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구민 생활권의 수목 병해충을 방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 가까이에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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