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줄 가운데 강석주 보건복지위원장, 맨 오른쪽 김현훈 회장
앞줄 가운데 강석주 보건복지위원장, 맨 오른쪽 김현훈 회장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현훈)는 21일 제11대 서울시의회 강석주 신임 보건복지위원장 및 사회복지 일선 현장을 책임지고 있는 12개 사회복지단체장과 서울시 사회복지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사회복지인들의 소통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는 강석주 신임 보건복지위원장에게 사회복지 분야별 정책과제와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서울시 민선 8기 핵심인 약자와의 동행이 양적·질적으로 실현되도록 전방위적인 협력을 모색했다.

간담회에는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한철수 서울시노인복지협회 회장, 김연은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 회장, 임형균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회장, 김인준 서울시재가노인복지협회 회장, 심정원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등 총 13개 사회복지 직능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철수 서울시노인복지협회 회장은 저출산고령화사회로 노인 문제가 심각한 시점에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돌봄서비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건의했다. 김연은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 회장은 노후화된 사회복지기관에 대해 시설 안전에 대한 단순한 기능보강이 아닌,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이용자 중심의 공간으로 재구성될 필요가 있고 이에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 확충과 함께 사회복지 종사자분들의 안전과 인권보장, 임금체계 개선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민간영역이 공공영역의 파트너로 균형을 맞춰 지역복지 전달체계로서 기능을 강화할복지를 위한 다양한 의견도 제시했다. 

강석주 보건복지위원장은 “오늘 주신 사회복지 현장의 의견을 잘 검토해 창의적인 정책 대안을 통해 사회복지에 힘을 불어넣기 위해 서울시의회에서도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사회복지현안를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해서 가질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 제33조에 의거하여 1985년 설립된 법정단체로 사회복지에 관한 조사연구와 각종 복지사업을 조성하고 사회복지사업과 활동을 조직적으로 협의 조정하며,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의 참여를 촉진함으로써 서울시민의 복지증진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서울의 복지를 꽃피우는 사회복지 증진, 복지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해 “희망복지 서울 만들기”의 든든한 파트너를 희망하는 기업 및 단체, 시민은 협의회 홈페이지에 후원 신청을 방문하거나 02-2021-176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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