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전 중랑구청에서 코로나19 대책회의가 열렸다
지난 25일 오전 중랑구청에서 코로나19 대책회의가 열렸다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어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면목역 임시선별검사소를 2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에서 운영하는 코로나19 콜센터도 이달 29일부터 재개한다.

이에 구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면목역 임시선별검사소, 총 2곳을 운영한다. 면목역 임시선별검사소는 일~금요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운영하며 토요일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기존과 같이 평일과 주말, 공휴일 모두 정상 운영한다.

PCR 검사대상은 △신속항원검사 양성자 △만 60세 이상 고령자 △밀접접촉자 △해외입국자 등이다. 우선순위 대상자가 아닌 경우 동네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면 된다.

임시선별검사소 재개와 함께 코로나19 콜센터도 이달 29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대표번호는 02-2094-0800이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선별검사소 운영시간 △검사 관련 전반 사항 △확진자 상담 및 격리기간 안내 △호흡기환자진료센터(대면, 비대면)진료안내 △PCR검사결과 문자발송 및 조회 △해외입국자 PCR검사 △접종예약 등을 안내한다.

구는 4차 접종 참여도 안내하고 있다. 대상은 50대 이상 연령층과 18세 이상 기저질환자와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등이다. 접종 사전 예약은 사전예약 누리집이나 질병청 콜센터 1339에서 할 수 있고 예약접종은 다음달 1일 부터다. 관내 동네병의원 125곳 중 잔여백신이 있는 경우 당일접종도 가능하다.

류경기 구청장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임시선별검사소를 재개하고 콜센터를 다시 운영하게 됐다. 구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방역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며 “감염병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나의 소중한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시고 자발적 거리두기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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