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병충해 항공방제 실시 기념촬영 모습
벼 병충해 항공방제 실시 기념촬영 모습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홍성군 금마농협(조합장 아상동)은 지난 26일 금마면 일대 벼 재배농가 360여농가 495ha를 대상으로 드론36대를 동시 투입해 1차 항공방제를 추진했다. 

이번 항공방제는 금마면 농촌 노동력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에 따른 병해충 적기 방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해, 금마농협에서 희망하는 조합원의 신청을 받아 360여 농가 495ha에 실시하였으며, 2차 항공방제는 8월 중순 추진 예정이다.

방제는 고온다습한 기후조건에서 자주 발생하고 벼 수량에 영향을 주는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멸규류, 혹명나방 등의 병충해 약제와 내병성 증진 및 쓰러짐 방지를 위한 규산을 동시에 살포했다.

무인 항공방제는 작물 밑 부분까지 약제가 침투되고 인력 살포보다 약제 비산량이 적어 예방효과가 높고 폭염 속 과도한 농작업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에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상동 금마농협장은“항공방제는 농촌고령화와 노동력부족으로 인한 방제 어려움을 해결하고 농가 경영비 절감을 통한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며“적기 공동방제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금마면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고 쌀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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