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의회가 촉구결의안’을 채택하고 관계 의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금천구의회가 촉구결의안’을 채택하고 관계 의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금천구의회는 27일 제23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독산동 공군부대의 실질적이며 조속한 이전을 위한 촉구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고영찬 의원이 대표로 제안설명을 진행했으며 10명의 의원들이 함께 뜻을 모았다.

고영찬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독산동 공군부대가 관리부실로 인한 군 기강 해이 등과 같은 내부적 문제뿐 아니라 도시 미관 침해, 주민들의 불안감 조성, 개발가능권 박탈 등 외부적 문제 또한 안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국방부의 소극적인 자세와 잦은 입장 변화 등으로 협의에 진전이 없음을 지적하며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금천구의 장기적 발전, 더 나아가 우리의 미래 세대를 위해서도 완전 이전이 당연하다”고 뜻을 전했다.

금천구의회는 촉구결의문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군부대의 실질적이며 조속한 완전이전 촉구 △공군부대의 완전이전이 진행될 수 있도록, 민·관·군의 일정 계획 추진 및 대화의 장 수립 △공군부대 이전문제에 대한 국방부의 적극적인 협조 요청 △국방부의 공군부대 완전이전 약속 및 조속 이행 추진을 촉구했다.

김용술 의장 또한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 의원 모두는 23만 금천구민의 뜻을 모아 독산동 공군부대 완전이전으로 뜻을 모아 국방부에 실질적이고 조속한 이전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금천구의회는 이날 채택된 결의문을 정부(국방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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