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급식 이용 어르신에게 식사를 배식하는 KT 직원 봉사자
무료급식 이용 어르신에게 식사를 배식하는 KT 직원 봉사자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은 27일 KT와 함께 혹서기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관 이용 어르신 350여명에게 여름나기 건강식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를 전환하고, 장마와 폭염으로 지친 어르신들의 기운을 복돋기 위해 사랑의 밥차에서 조리된 전복 반계탕과 복지관에서 만든 수박화채를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KT 직원들은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디지털라이프 ZONE’을 구성하여 어르신께 1:1로 스마트폰 사용 방법을 알려드렸다. 또 복지관 곳곳에서는 어르신들이 복지관을 쾌적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환경미화를 실시하기도 했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장 정관스님은 “무더운 여름, 취약한 어르신께 건강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KT 임직원분들께 감사하다”면서 “복지관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사랑의 밥차가 어르신들께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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