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건강가정지원센터는 14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가족사랑 심리운동’을 운영한다.

‘가족사랑 심리운동’은 가족과 함께 다양한 움직임 체험과 놀이과제를 통하여 가족 상호 작용을 촉진하여 가족관계와 가족의 건강성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신청한 김현정(응봉동) 가족은 “몸의 건강을 위해 운동이 필요한 것처럼 마음이 건강하려면 마음도 운동이 필요한 것 같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심리운동을 통해 우리가족과 심리적으로 더 가까워지고 싶다”며 참여 이유를 말했다.

고영희 보육가족과장은“가족 간 마음의 거리가 위기의 거리와 비례하는 만큼 가족 관계 및 가족 건강성 향상은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운동에 주민들께서도 많이 참여하여 건강한 가정을 이루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본 프로그램은 2010년부터 진행하여 구민들로부터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참여 문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문화팀(02-3395-944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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