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권영식 의원                                                 장대근 기자 사진
홍성군의회 권영식 의원                                                 장대근 기자 사진

[서울복지신문=장대근 이주연 기자] 제287회 홍성군의회 임시회에서 권영식 의원(국민의힘)은  '원도심의 혁신적인 변화'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홍주성 안에 있던 홍성장은 1943년 홍성읍 대교리 일원으로 이전해 홍성전통시장으로 올해 78년 역사를 재래시장의 쇠락에는 여러 원인이 있는데 대형마트, 기업형마켓의 등장으로 소비 변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 측면이 많다.

권 의원은 "홍성 재래시장을 활성화 하기 위해 함평의 나비축제 성공 요인을 정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나비축제가 시작된 1999년, 함평은 작은 시골 군(郡)이었으나 나비와 자연의 관광 자원을 발굴하여 브랜드화시키는 新새마을 운동을 일으켰다. 이는 함평 군수의 탁월한 리더십, 나비의 서식처란 상징성 홍보, 공무원과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성공의 요인이었다. 

권 의원은 "홍성 원도심의 발전은 홍주읍성 복원, 전통시장 활성화, 크게 두 가지로 본다"며 "홍성상설시장은 홍주읍성 주차장과 먹거리 타운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통시장 안에 있는 홍성군 소유 재건축 건물은 한우타운으로 만들고 홍성군은 홍주미트 한우협회 관련기관과 상호협력을 맺어야 한다"며 "한우. 한돈. 로컬마트 매장을 재건축 건물 안에 조성하면 최소의 비용으로 전통시장에 큰 변화가 시작될 것이다"고 확신했다.

이어서 권 의원은 "전통시장을 상설시장으로 만들어 홍성의 대표 먹거리 장소로 홍보해야 한다"며 "'한우랑 꿀꿀이'축제를 추진해 원도심에 사람이 모이고 소비 시장이 활성화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특히 권 의원은 "원도심 발전의 시작은 홍주읍성 복원에 있다"며 "군비라도 투자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조속한 복원을 부탁드린다"고 건의했다.

홍성은 사통팔달의 편리한 고통과 한우 등 먹거리가 풍부한 이점을 지녀 앞으로 전통문화 관광 활성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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