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모니터링단 위촉식’ 진행 모습
‘부모모니터링단 위촉식’ 진행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어린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부모모니터링단’을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21일 위촉식을 열고 ‘부모모니터링단’을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학부모와 보육전문가로 구성된 ‘부모모니터링단’은 어린이집 대상으로 급식·위생·건강·안전관리 분야의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컨설팅을 제공한다.

어린이집 영유아를 둔 부모 4명과 보육·보건전문가 4명이 각 2인 1조로 모니터링 활동을 펼친다. 영유아 안전과 연계된 건강, 위생 등을 핵심 지표에 따라 모니터링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컨설팅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집과 부모 간 소통 창구의 역할도 맡게 된다.

구는 부모모니터링단을 통해 영유아 건강과 안전, 특히 아동학대를 포함한 운영현황이 중점적으로 모니터링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교육, 컨실팅 자료 제공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자체 모니터링 결과를 부모모니터링 점검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부모와 전문가가 참여해 보육환경 개선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가 맘 편히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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