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소통행정으로 시민 생활 불편사항을 최우선 해결하기 위해 매달 '민원 예보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민원 예보제’는 매년·매월 시기별로 반복 발생하는 민원 유형, 민원 발생 추이 등을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예측해 민원발생 1개월 전 각 부서별 전파, 이를 사전에 조치하는 선제적 행정처리 제도이다.

공단은 지난 7월, 민원 빅데이터 동향 '국민의 소리'와 공단 자체 DB를 토대로 매년 동월 거주자우선주차 부정주차, 공원 환경 정비에 대한 민원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을 파악했으며 이용 고객의 불편을 사전에 없애고자 각 사업팀별로 해당 민원에 대한 사전조치를 실시했다.

체육사업팀에서는 은평구민체육센터 및 축구장의 발전기 점검 등을 실시하였으며, 주차사업팀은 응암3동주차장 시설물 점검, 봉산터널주차장 카스토퍼 정비, 공영주차장 지하층 배수 작업 등을 시행했다.

이강무 공단 이사장은 “지역주민과의 유대 강화와 소통행정으로 매달 민원발생 예측사항 분석 및 부서 협의를 통해 시민 불편 사전 해소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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