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청사 전경
강동구 청사 전경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여름철 식중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소비 식품 취급 식품접객업 296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여름철 다소비 식품인 냉면, 삼계탕, 막국수 등 식품접객업소뿐만 아니라 얼음 취급이 많은 카페와 실내 활동 증가에 따른 다중이용 시설 식품접객업소에 대해서도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조리시설 및 기구의 위생적 관리 여부, △이물방지를 위한 시설 기준 및 위생모 착용 여부 △유통기한경과 식품 판매·사용 보관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보관기준(냉장·내동)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시 식중독예방 3대 요령(손 씻기, 끓여먹기, 익혀먹기)을 홍보하고 제빙기 등 조리기구의 위생적 사용 방법을 함께 지도하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식품접객업 영업자와 종사자 마스크 착용 여부 점검과 방역수칙도 홍보할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특히 올해는 기온이 높기 때문에 여름철 식품안전사고에 구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구에서도 구민의 건강을 위해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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