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석 구청장이 송파구 새활용센터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서강석 구청장이 송파구 새활용센터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쟁경근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올해 지속되는 물가 상승에 송파구 새활용센터의 가성비 높은 중고물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개관한 ‘송파구 새활용센터’는 재활용(Recycle)과 새활용(Upcycle)을 아우르는 자원순환 복합공간으로 △재활용‧새활용 제품 전시‧판매장 △홍보·전시관 △중고품 수리‧수선실 △북카페 및 체험·교육 시설(신한카드 아름인도서관) △공구체험장으로 구성했다.

특히 구는 창고형 할인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재활용‧새활용 제품 전시‧판매장을 품목별로 4구획으로 나누어 주민들이 물품을 한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이고, 외부휴게시설을 조성하여 소비자 접근성을 강화했다.

판매 제품은 기증받은 물건과 리퍼 상품으로 구성, 가구는 총 21종으로 1만 원대 의자부터 10만 원대의 장롱까지 만날 수 있으며, 냉장고와 에어컨 등 총 17종의 가전제품까지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새활용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사할 때나 사용하지 않는 가전이나 가구를 그냥 버리기 아까울 때, 새활용센터로 의뢰하면, 언제든 달려가는 픽업 서비스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새활용센터로 전화(02-400-9333,02-409-9859) 문의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사할 때 버려지는 수많은 쓸만한 중고물품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며 “송파구 새활용센터를 통해 중고물품 판매 등 구민들의 재사용 문화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를 만들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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