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장재석 의원                                                           장대근 기자 사진
홍성군의회 장재석 의원                                                           장대근 기자 사진

[서울복지신문=장대근.이주연 기자] 지난 4일 오전 제278회 홍성군의회 임시회에서 장재석 의원은 ‘장사익 문화공원조성 확대건립의 필요성 및 제안’이라는 제목으로 5분 발언을 했다.

장사익 문화공간은 자연캠프장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복합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구) 광신초를 매입, 광신초교 내 일부를 장사익 문화공간을 조성하여 추억과 나눔의 장소로 만들고자 추진하고 있다.

지방화시대가 되면서 각 지자체마다 부존자원과 인물을 내세워 관광객을 유치하고 특산품 판매를 통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 있는 지금이다.

본 사업 시행을 위하여 현재 대상지인 (구) 광신초 부지는 장사익 선생의 고향인 원촌마을 내 위치한 시설로 광천천을 기준으로 좌측에는 삼봉마을, 우측으로 신대마을과 접하여 있다. 원촌마을의 경우 해당 지역 고령화에 따라 공가 및 폐가가 발생하고 있으며 20년 이상의 노후주택이 101채(전체의 80.8%), 공가가 총 8채 위치하고 있어 시설개선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또한 국가균형발전법 및 도시재생법에 근거해 원촌마을을 활성화지역으로 선정하여 정주 여건 개선 및 지역의 풍부한 유무형 자산을 활용한 마을활성화를 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에는 문인, 명창, 영화인, 유명인 등 전국적, 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려 지역을 빛낸 인물들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관이 곳곳에 설립되어 지역 관광자원,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홍성군에서 추진중인 장사익 문화공간의 시설계획은 본관 2층 우측편 교실 2개 소규모로 배정되어 있다.

장 의원은 "기념관이 교육 사회기관으로서의 기능과 책임감을 토대로 역할을 담당하기에는 매우 협소하여 체험적 교육,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기에는 역부족이다"고 문제 제기했다. 또 "장사익 선생의 고향마을인 광천 전통시장과 삼봉마을 앞 광천천변 약 4Km 구간을 활용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장사익 선생님의 대표곡인 ‘찔레꽃’을 상징화하는 찔레꽃 거리를 비롯하여 학교 전체부지로 ‘장사익 문화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다음 다섯가지 제안을 했다.

△광천 전통시장과 장사익 문화공간을 축으로 잇고 지역경제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 △삼봉산 올레길로 개발하고 찔레꽃 벽화거리 조성 △전국 최초로 설립돼 운영되고 있는 ‘한국 K팝 고등학교’와의 연계 활용방안 △전시 공간 전폭적 확대 △장사익 문화공간 학교 전체부지로 확대

끝으로 장 의원은 장사익 문화공간 조성을 통하여 관광객 유치 및 방문을 도모하고 출향인에게 고향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켜 관심과 애정을 갖게 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공간 확대 건립을 재차 촉구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