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밑반찬 지원 협약식 진행 모습
저소득층 밑반찬 지원 협약식 진행 모습

[서울복지신문=장미솔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불광2동주민센터는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미가반찬과 지난 4일 저소득 취약계층에 밑반찬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밑반찬 지원을 받지 못하는 신체적·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중증·만성질환 1인 가구에게 밑반찬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했다. 각 협약기관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자원 연계, 이용자 권리 증진과 편의를 위한 서비스 이용권 활용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영자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밑반찬 지원은 복지욕구는 높으나 연령 제한, 서비스 대기 기간의 장기화 등 다양한 이유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 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균형 잡힌 식사로 건강해지길 바란다”고 했다.

박영미 불광2동장은 “협약을 계기로 지역 복지자원을 발굴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복지 공동체 기반을 강화하고,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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