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마스크 전달 모습
사랑의 마스크 전달 모습

[서울복지신문=장미솔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녹번동주민센터 주민자치회(회장 정진헌)는 지난 8일 관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마스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장기 휴관했던 경로당은 운영을 재개하고 무더운 여름을 맞아 무더위쉼터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됨에 따라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녹번동 주민자치회는 더위를 피해 무더위쉼터를 방문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관내 경로당 11개소에 5천5백장의 마스크를 후원했다.

직접 마스크를 전달한 주민자치회장은 “마스크 착용을 통해 경로당을 찾는 면역이 약한 어르신들의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녹번동 주민자치회에서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든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했다.

정귀수 녹번동장은 “경로당에 마스크를 지원해 주신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어 몸도 마음도 지치셨을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녹번동에서는 어르신들이 방역수칙을 잘 지키시도록 안내해 경로당을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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