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성동구가족센터는 성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해 자녀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부모 교육의 기회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성동구가족센터는 청소년기 자녀를 두고 있는 부모 대상으로 △대화법 △자녀 기질에 따른 진로 선택 방법 등 ‘청소년기 부모교실’을 이달 23일, 30일 2회기에 걸쳐 진행한다.
특히 이번 ‘청소년기 부모교실’은 부모교육 진행 후 ‘성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해 △사춘기 자녀와의 의사소통 방법 △자녀 진로와 교육 가치관 탐색에 대한 자조모임을 두 그룹에게 각 6회기씩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청소년기 부모님들이 함께 정보를 공유하며 부모의 자기 성장 및 자녀 양육에 대해 긍정적 영향력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
작년 성동구가족센터 청소년기 부모교실에 참여한 이모 씨는 “청소년의 부모로서 살아보는 세상은 처음이고 내가 겪은 학창 시절과는 아주 많이 다른 세상이기 때문에 구 가족학교 부모교육을 추천 드린다”며 “부모가 자녀를 믿고 확신하며 인정하는 연습이 구 가족학교 부모교육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성동구가족센터는 가족의 생애 주기별 맞춤형 교육의 일환으로 청소년기 자녀와 함께 부모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다음 달 14일부터 진행되는 구립 용답도서관의 문화행사 강좌로 청소년기 부모교육을 준비하고 있으며 관내 청소년 시설과 지속적으로 연계 예정이다.
성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자조모임과 연계해 진행되는 ‘청소년기 부모교실’은 구 주민은 물론 서울시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이달 19일까지이다. 본 프로그램은 서울시 지원 사업으로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성동구가족센터 홈페이지 또는 070-7477-8503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