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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발달장애인 선수 참가하는 ‘스페셜 운동회’ 개최발달장애인 450명 밀알학교 개최 ‘어깨동무스페셜운동회’ 참가… 4개월간 구슬땀 흘려 대회 준비
김수정  |  seoulbokj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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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9.20  10: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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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어깨동무 스페셜 운동회 홍보 안내문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이달 22일 밀알학교에서 관내 발달장애인 450명이 선수로 참가하는 ‘2022 어깨동무스페셜운동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깨동무스페셜운동회’는 강남구 내 발달장애인 시설 및 학교 등 12개소가 모두 참가해 함께 준비한 스포츠 축제다. 단순히 한번 개최하고 그치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선수들도 4개월간 운동 종목을 연습해 기량을 발휘하는 운동회라는 점이 남다르다.

앞서 구는 지난 6월 관내 시설의 담당자, 선생님과 3차례 모임을 갖고 발달장애인 운동 교수법과 대회 종목 지도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했다. 지난달에는 참가 기관을 방문해 참가선수별 대회 준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피드백을 제공해 선수들의 운동능력과 자신감을 높였다.

대회는 장애 정도가 비슷한 사람과 함께 경쟁할 수 있도록 2그룹으로 나눠 참여자들이 최대 잠재력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대회 종목은 구에서 직접 개발하고,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연구위원인 이동철 박사의 자문을 받았다. 구는 지난 6월 운동 교재 및 용품을 대회 참가 기관에 지원했다.

정식종목은 경쟁 부문과 체력왕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경쟁 부문은 △플로어컬링 △무빙바스켓(농구) △스포츠스태킹릴레이(점보컵 쌓기) △지그재그런 △다트 등 5가지의 팀 경쟁 종목이다. 체력왕 부문은 △악력 △제자리 멀리 뛰기 △앉아 메드신볼 던지기 등 3가지 종목으로 개인의 기량을 평가한다. 종목별로 우승상, 체력왕, 참가상이 수여된다.

또한 대회에 참가하지 않아도 고홀, 팀바스켓 등 5종의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 부스와 룰렛, 포토존 등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아울러 구는 발달장애인의 건강관리 필요성을 환기하고 장애특성에 맞는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2 발달장애인 신체활동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이 가이드북에는 장애 특성에 맞는 운동 지도법과 50여 종의 운동 프로그램 등이 수록돼 있다. 가이드북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세곡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구청장은 “이번 스페셜 운동회가 발달장애인들의 체력향상뿐만 아니라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의 다양한 사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구를 구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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