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도담도담놀이터 축제 ‘아장아장 신체놀이’ 체험부스 운영 모습
2019년 도담도담놀이터 축제 ‘아장아장 신체놀이’ 체험부스 운영 모습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이달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초안산근린공원 내 창골축구장에서 건강한 육아문화 조성을 위한 온 가족 축제 ‘도담도담 놀이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은 ‘도담도담 놀이터’는 도봉구가 주최하고 도봉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육아 문화와 정보의 장(場)이다. 축제에는 덕성여자대학교, 도봉경찰서, 대한적십자서울지사, 세이브더칠드런 등 총 21개의 민관단체가 참여한다.

축제는 건강놀이터, 가족놀이터, 마음놀이터, 전통놀이터, 나눔놀이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건강놀이터는 경찰체험을 해보는 ‘나는야 멋진 꼬마경찰관’, 건전지를 사용하는 고장 장난감을 수리하는 ‘장난감병원’ △가족놀이터는 ‘가족이 함께하는 보드게임 한 판’, ‘우리들의 작은 운동회’ △마음놀이터는 덕성여대 아동가족상담학과의 ‘그림책으로 떠나는 감정여행’ △전통놀이터는 도봉구가족센터의 ‘온 나라 전통의상체험’ 등이 운영된다.

블록, 종이상자 등 열린 놀잇감을 마음껏 체험해 볼 수 있는 ‘마음대로 놀이터’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쓰지 않는 육아 출산용품을 판매 및 구매할 수 있는 ‘나눔장터’도 열린다. 한편 ‘우리들의 작은 운동회’, ‘장난감병원’, ‘나눔장터’는 이달19일부터 사전 신청을 해야 참여 혹은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언석 구청장은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각종 육아정보, 놀이정보를 얻을 수 있는 온 가족 축제인 도담도담놀이터에 많은 가족들의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며 “삼 년 만에 열리는 반가운 이번 축제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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