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게 금연에 대한 모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금연에 대한 모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보건소에서 이달 15일부터 12월 22일까지 관내 초·중·고 및 대학교 총 12개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증진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전에 참여 신청을 한 관내 학교를 방문해 금연, 절주, 영양, 운동분야에 대한 건강증진 정보제공 및 체험활동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내용으로 금연 분야에서는 △흡연 전·후 폐 실물모형을 전시해 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확인 △흡연 상식에 대한 OX 퀴즈, 절주 분야에서는 △알코올 남용에 따른 인체 모형전시 △가상음주체험 △음주 폐해 교육 등을 진행한다.

영양분야에서는 △건강식단 및 나트륨·당 모형 전시 △식행동 설문 및 상담 △뉴스포츠 체험 △운동 시 소모칼로리 교육 △비만도 측정을 운동분야에서 실시한다.

지난 15일 체험에 참여한 정수초등학교 5학년 교사는 “모형 등을 활용해 설명을 듣고 O, X 퀴즈까지 풀며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내용이 더욱 기억에 남았다”고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건강 분야에 대한 단순 정보제공보다는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조기 생활습관 개선으로 청소년 건강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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