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식 목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경식 목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송파기독교 연합회 대표회장 김경식 목사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 글로스터 호텔에서 송기연의 임원진 및 사모, 증경 목사 40명과 함께 송파구 기독교연합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부흥회 예배를 인도했다. 김 목사는 송파구 관내 700여 개 교회를 신의와 성실로 이끌고 있다.

송파기독교연합회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가 끝나고 3년 만에 처음으로 개최한 수련회로 그 의미가 깊다. 서울 소재  25개 기독교연합회 중에서는 유일하게 송파기독교 연합회가 최초로 제주도로 수련회 자리를 마련했다.

송기연 대표회장 김경식 목사는 코로나로 인해 침체 돼 있는 송파구 교회들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서 '최고의 호텔'과 '최고의 식사'를 마련하고 어려운 목회 현장의 목회자들에게 최선을 다해 하나님의 위로와 사랑을 베풀었다.

김경식 대표회장은 소아마비 장애인으로 목발과 휠췌어에 의지하는 연약한 몸이나 2021년 부활절 연합예배를 잠실동 교회에서 1천 명이 넘는 성도들과 함께 성대하게 드린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연임을 하면서 2년 동안 송파기독교연합회를 이끌어 가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수련회는 제주도 태풍으로 인해 갈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김 대표회장님이 하루 전에 제주도에 도착해 밤 세워 기도하는 중에 태풍의 방향이 바뀌는 놀라운 기적의 능력을 보여줬다"며 "비바람이 불어야 할 제주에는 바람 한 점 없고 비 한 방울 내리지 않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고, 청명한 가을 날씨와 넘치는 하나님의 축복 속에서 은혜가 충만한 수련회를 치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수련회 기간을 통해 ‘비라카미’ 신학교 설립기념식에 참석해 자신의 전 재산을 헌납해 신학교를 설립한 송환은 장로에게 800만원 상당의 성금을 전달했다. 공산권 국가의 선교를 하기 위해서 세워진 비라카미 신학교는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현지의 선지생도를 양성하는 신학교로서, 선교의 전초기지로 기대되는 바가 크다. 

   
▲ 김경식 목사(오른쪽)가 송환은 장로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 하고 있다
   
▲ 성금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 하고 있다
부흥성회 모습
부흥성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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