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선착순으로 배부 예정인 임신축하꾸러미
제17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선착순으로 배부 예정인 임신축하꾸러미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임신·출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제17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다음달 3일 삼성1동 주민센터 앞 봉은사로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산후 건강관리비용 지원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영유아 건강검진 등 임신·출산·육아 친화환경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임산부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이 우수한 지원사업을 구민에게 널리 알리고 임산부 배려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홍보부스를 마련해 구민을 직접 만난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빠 임산부 체험 이벤트와 함께 생활 속 임산부 배려수칙을 담은 유인물을 배포하는 한편, 모유수유 캠페인, 모자보건사업 홍보자료를 배부한다.

또 임산부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친환경 딸랑이 세트(6종)를 포함한 임신 축하 꾸러미를 다과와 함께 제공한다. 이와 별도로 행사 당일 부스를 방문해 임산부 등록을 마치면 주수에 맞는 철분제와 영양제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관내 보건소 건강관리과 모자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구청장은 “강남 페스티벌 주간을 맞아 더 많은 구민이 임산부 배려문화의 중요성에 공감할 수 있도록 국제평화마라톤이 개최되는 봉은사로 일대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임산부가 존중받는 문화를 바탕으로 모든 이를 포용하고 동행하는 강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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