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 홍보물
서대문구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 홍보물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이달 11일까지 2023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은 올해 상반기 접수된 주민 제안들 가운데 구청 관련 부서의 검토와 서대문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1차 및 2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9개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비상안전벨 설치, 골목길 아스팔트 재포장, 우유팩 전용 수거함 설치, 이동 약자도 걷기 편한 동네 만들기, 버스정류장 온열의자 설치, 안산(鞍山) 천연정 건립, 북한산 산책로 핸드레일 설치, 횡단보도 바닥신호등 설치, 안산 숲길 벤치 설치 등이다.

관내 거주 또는 활동 주민이면 누구나 서울시 엠보팅(스마트폰 앱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서대문구’로 검색해 해당 항목을 찾은 뒤 9개 사업 중 선호하는 3개를 선택할 수 있다. 이때 휴대전화 본인 인증이 필요하다.

투표 결과는 이달 19일 오후 3시에 개최되는 서대문구 주민총회에서 발표된다. 이날 총회는 서대문구청 유튜브 및 Zoom 화상회의실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주민투표로 투명성과 객관성을 높여 보다 필요성 있는 사업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이번 투표에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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