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5일 11시부터 구청 앞 광장과 로비에서 ‘2022 금천구 평생학습 동아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평생학습 동아리 축제는 관내 평생학습 동아리의 활동과 평생학습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학습 성과물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평생학습의 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은 붓글씨 체험, 보드게임, 팔찌 만들기 등을 직·간접으로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 기타와 색소폰 등 다양한 연주가 진행되는 △공연존, 인물화와 캘리그라피 등 성과물을 전시하는 △전시존으로 구성된다. 또한 이번 축제의 사전 행사로 김상욱 교수와 김영하 작가가 참여하는 △명사초청 아카데미를 구청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먼저 7일 오후 4시에는 금천구 문일고등학교 졸업생이자 ‘알쓸신잡’에 출연한 경희대 김상욱 교수가 ‘떨림과 울림-물리학의 눈으로 본 우주, 세상, 인간’을 주제로 어렵게만 느끼는 과학을 감성적으로 풀어낸다.
14일 오후 4시에는 최근 ‘작별인사’라는 신작을 내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영하 작가와 ‘공감과 소통 그리고 이야기’라는 주제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축제는 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강연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에서 신청할 수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배움과 문화를 누리는 것에는 연령의 장벽이 없다”라며 “평생학습 동아리 축제를 통해서 일상 속 평생학습의 기쁨과 나눔의 즐거움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교육지원과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