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청사 전경
서초구 청사 전경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민간화장실 남녀분리지원 사업을 올해에도 추진한다. 구는 14일까지 남녀 분리 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화장실 이용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대상은 서초구 소재 민간건물의 1층 남녀공용화장실이고, 남녀분리할 시 500만원을 지원한다. 층간분리된 화장실의 경우 지하 1층~지상 2층 화장실 중 연이은 2개층에 한하고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그 외 추가되는 비용은 건물주가 부담하며 공사 이후 층간분리 화장실은 6개월간, 남녀분리 화장실은 1년간 의무 개방을 하는 조건으로 지원한다. 또한 영업장 내에 있는 화장실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많은 주민들이 개방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신청자 중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위치한 화장실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서초구 청소행정과 위생설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지원 사업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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