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석 송파구청장
서강석 송파구청장

[서울복지신문=김점임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이달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관내 국공립어린이집과 민간어린이집 57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미래세대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환경문제에 경각심을 갖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재활용 문화 확산에 나선다.

이번 교육은 ‘지구의 내일을 부탁해!’을 주제로 유‧아동 맞춤 애니메이션 등 자료를 통해 △재활용의 개념 및 필요성 △재활용 배출표시 및 분리배출 요령 등을 학습하고, 이후 △어린이들이 직접 분리배출 수거함에서 분리배출을 실습하는 체험을 이어가도록 구성했다.

실습 체험은 실제 일상에서 나오는 페트병, 종이, 비닐 등을 활용하여 진행하고 교육내용 O, X퀴즈 맞추기를 통해 흥미를 유도하여 일상 가정에서도 지속적으로 분리배출을 할 수 있도록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을 마친 후에도 원아들에게 구에서 자체 제작한 스티커북을 배부하고, 영상을 구 홈페이지에 게재해 가정에서도 자원순환 활동을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춘 재활용 분리배출 교육을 시작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습관을 꾸준히 기른다면 건강하고 깨끗한 미래 환경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구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재활용품의 사용률을 높이는 분리배출 교육을 확대 실시해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사회를 만드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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