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진행된 생명존중 캠페인 체험형 부스 모습
지난 2019년 진행된 생명존중 캠페인 체험형 부스 모습

[서울복지신문=장미솔 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역주민 대상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일 양천문화회관과 해누리타운 사잇길 광장에서 ‘생명이음ZON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생명이음ZONE’ 캠페인은 서로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 소중한 생명을 지키자는 의미가 담겨있으며, ‘생명이음’과 관련된 다채로운 체험형 부스와 이벤트를 통해 구민 참여도를 높여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캠페인에서 운영될 부스는 △자살 인식 개선을 위한 O/X 퀴즈를 풀어보는 ‘생명이음부스’ △우울선별검사(PHQ-9), 자살경향성척도(SBQ-R) 등 전문검사를 받을 수 있는 ‘마음이음부스’ △이음스티커 활용해 개성 넘치는 에코백을 제작하는 ‘가치이음부스’ 등 체험 위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구는 부스 외에도 희망엽서에 편지를 써 1년 후의 나에게 전송하는 ‘이음우체통’과 에어볼 추첨기를 활용한 기프티콘 뽑기 등 유쾌한 이벤트를 병행해 ‘생명이음ZONE’ 캠페인에 대한 구민의 공감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돌이켜보는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이 마음이 힘들 때 든든히 기댈 수 있는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정신건강 보건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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