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매니저 상담 모습
건강매니저 상담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관내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매주 수요일 ‘우리동 건강매니저’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우리동 건강매니저 운영은 관내 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매주 수요일 오전 9시30분에서 오전 11시30분까지 반포3동주민센터 2층 민원실 입구에서 운영한다. 방문간호사가 혈압 및 당뇨 측정, 영양관리 등 건강상담, 운동상담, 치매검진, 우울검사 등 개인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그 동안 건강검진만 받고 결과서에 따른 조치를 취하지 못했던 주민들이 이제는 건강검진 결과서를 간호사와 함께 해석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건강관리등을 계획하면서 본인 건강을 스스로 지킬 수 있게 되어 만족도가 아주 높다. 조금 이상이 있는 것은 보건소 건강검진을 연계하여 다시 한번 건강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주민들은 매주 수요일 건강매니저에 참석하는 것이 일주일 일과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고 한다.

우리동 건강매니처 창구를 이용하신 한 어르신은 “주민센터에 다른 용무로 왔다가 우연히 건강매니저 창구를 이용하게 됐는데, 친절하고 자세한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어 아주 좋았다. 이렇게 좋은 것은 널리 홍보 해야겠고, 앞으로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유지연 반포3동장은 “주민들의 건강관리도 해드리고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운영하게 되었으며,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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