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 구청장(오른쪽)이 용산아트홀 전시실에서 열렸던 ‘용산문학초대 시화전’을 둘러보고 있다
박희영 구청장(오른쪽)이 용산아트홀 전시실에서 열렸던 ‘용산문학초대 시화전’을 둘러보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문화공연의 계절, 가을을 맞아 용산아트홀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25일 저녁 7시30분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제16회 용산구립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긴 시간 코로나19 팬데믹을 견뎌낸 구민들에게 합창으로 행복과 희망을 전한다는 취지다. 평화를 노래하는 성가, 라라랜드 영화곡 등 다양한 장르의 합창곡을 선보인다. 카운터테너 정민호와 바이올리니스트 이서진의 특별무대도 마련돼 있다.

클래식 히스토리 콘서트 포스터
클래식 히스토리 콘서트 포스터

27일 오전 11시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는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클래식 히스토리 콘서트’가 개최된다. 바이올린, 클래식기타, 성악 등 솔로공연과 함께 지휘자 서훈의 해설이 곁들여져 클래식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번 공연은 ‘2022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선정 프로젝트’ 일환이다.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용산아트홀 상주단체로, 지난달 첫 공연을 펼친 바 있다.

용산아트홀 전시장에서는 이달17일부터 21일까지 용산 문학초대 시화전이 개최된 데 이어 24일부터 28일까지는 ‘용산 사진작가 초대전’을 선보인다. 이 기간 한국사진작가협회 용산지부 회원들의 작품 100여점을 관람할 수 있다. 용산아트홀에서 진행되는 문화공연은 모두 무료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깊어가는 가을날, 용산아트홀에 오면 클래식에서부터 사진전까지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다”면서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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