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은평 문화예술교육 주간 포스터
2022 은평 문화예술교육 주간 포스터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재)은평문화재단(이사장 김미경)은 이달24일부터 29일까지 지역 주민이 직접 기획, 운영, 참여한 문화예술활동의 성취를 마련하는 2022 ‘은평 문화예술교육 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은평문화예술회관, 향림근린공원, 온라인 팟캐스트로 진행되는 2022 ‘은평 문화예술교육 주간’은 올해 은평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 사업에 참여한 총 6개팀(총 86명)의 전시, 공연, 행사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 팀들은 각기 다른 주제로 은평의 특성을 반영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완성까지의 과정과 결과를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인다.

은평 문화예술교육 주간을 통해 선보이는 이달24일에는 △사회적협동조합 자바르떼의 ‘은평 문화예술교육 산책’ 팟캐스트로 제작돼 은평에서 일어난 문화예술교육의 흐름을 지역주민들과 나눈다. 전시 프로그램인 △디라운드 ‘은평X트립’은 은평문화예술회관 중앙로비에서 은평구 곳곳의 다양한 모습을 미디어, 시각예술로 표현한다.

25일에는 △피터팬클럽 “나 그리고 함께” 전시가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로비에서 열린다. 이 전시는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의 창작미술활동을 오픈스튜디오 방식으로 경험하고 관객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26일 1부 공연에서는 △문화집단 너느로팀으로 참가한 은평의 어린이‧청소년 예술가들이 ‘백초월의 태극기 세계로 나아가다’ 희곡 공연을 시연한다. 또한 이 공연에서는 한글 문해교육을 받은 어르신들이 준비한 ‘예술가와 함께 떠나는 희곡여행’ 낭독공연이 이어진다. 2부 공연 △피터팬클럽 토크콘서트 ‘This is me’ 에서는 피터팬이라 불리는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예술가들의 피아노, 바이올린, 색소폰, 합창 무대가 준비돼있다. 이 공연에서는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다양한 스토리를 새로운 방식으로 연출해낸다.

27일 공연인 △은평교육문화협동조합의 ‘은평樂스토리’ 창작낭독공연에는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무대에 선다. 1부 ‘신사동 고택골 이야기’, 2부‘너의 그 사랑이 잠긴 못, 여기소’를 통해 지역에서 전해져오는 삶의 이야기를 참여자가 스스로 사고하고 창조하여 그들의 소리와 감성으로 낭독공연을 펼친다.

29일 행사인 △쓰담쓰담협동조합&코아트스튜디오 ‘쓰레기 제로인 할로윈 퍼레이드’는 불광2동 향림근린공원에서 펼쳐진다. 동네 청소년 12명이 ‘생태예술놀이악단’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청년예술작가(5명)들과 함께 ‘할로윈 아트부스’를 운영한다. 부대행사는 페이스 페인팅, 업사이클링 할로윈 소품 만들기 등이 있으며 아트 부스로 꾸며져 진행될 예정이다. ‘마을주민들과 함께하는 할로윈 골목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전체행사 일정은 은평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링크(bit.ly/2022은평문화예술교육사업)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편안한 관람을 위해 사전에 단체별 공연, 전시, 행사를 예약 신청할 수 있다.

은평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 5년간 지역에서 문화예술교육 기반이 자리 잡고,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주민들이 2022 ’은평 문화예술교육 주간’의 주인공”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장을 만들도록 노력 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