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심리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심리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서욺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이태원 참사 관련 심리적 피해를 호소하는 청소년에게 긴급 심리 상담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사고 현장을 직접 목격했거나 뉴스나 인터넷을 통해 사건에 간접 노출된 만 9~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트라우마와 심리적 회복을 돕는다.

상담은 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진행하며 개인상담, 집단상담, 예방교육 등 심리·정서 서비스를 지원한다. 문의 사항은 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02-384-1318)로 연락하면 된다.

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상담사업’ 등을 운영하는 2010년 설립된 비영리기관이다. 청소년 전화 1388, 심리검사, 상담, 교육, 긴급구조, 보호, 연계, 자문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사고 목격자나 피해자 친구, 가족 등 사고를 가까이 접한 청소년일수록 심리적 충격이 클 수 있다”며 “피해 청소년의 심리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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