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청사 전경
강동구청사 전경

[서울복지신문=김점임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공중위생업소 위생 상태를 보다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1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공중위생업소 인터넷 자율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실시 대상은 △이용업 122개소 △미용업 1,408개소 △건물위생관리업 116개소 등 관내 총 1,646개 업소로, 자율점검을 통한 자기진단 방식을 적용해 영업자 스스로 취약점을 찾아 개선할 수 있도록 해 업소의 위생수준을 보다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마련된 방책이다.

공중위생 영업자들이 원하는 시간에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인터넷 또는 모바일로 신청할 수 있고, 강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자율점검’을 검색해 질문 형식으로 된 업종별 10개 내외의 점검표에 답변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원스톱 서비스 방식의 ‘인터넷 자율점검 시스템’은 PC·태블릿·모바일 등 각종 기기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속해 이용할 수 있고, 회원가입 없이 간편하게 로그인 할 수 있어 영업자에게는 편리함과 동시에 공중위생감시원의 현장 대면 점검 시 소요되는 시간 등 기회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어 민원 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수미 보건위생과장은 “이번 인터넷 자율점검을 통해 영업자에게는 위생관리의 자율적인 개선을 유도하면서, 이와 함께 위생수준은 보다 향상 시켜 구민의 건강복지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