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간판 정비 모습
무주간판 정비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도시미관 개선과 더불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주인 없이 방치된 노후, 위험 간판 정비사업을 실시하고 61건의 방치간판을 철거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9년 간판 정비사업을 시작해 116개의 정비 실적을 달성했으며, 2020년에는 22개, 지난해에는 46개의 간판을 정리한 바 있다. 정비 대상은 사업장 폐업이나 이전, 업종 변경 후 방치돼 관리되지 않거나 낡고 훼손이 심한 간판이다.

구는 점검반을 구성하고 건물주, 상가관리자가 제출한 ‘옥외광고물 정비요청서’를 토대로 관내 폐업한 업소의 간판 현황조사를 실시해 △벽면이용간판 23건 △돌출간판 16건 △지주이용간판 12건 △창문이용간판 10건 10월까지 총 61건의 방치간판을 철거했다.

이기재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인 없이 방치된 노후간판 정비를 지속해서 추진해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양천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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