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 종패 입식행사 모습
바지락 종패 입식행사 모습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홍성군(군수 이용록)은 천수만 어장 내에서 채취되는 명품 바지락의 명성을 이어가고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바지락 양식장 13개소 483ha에 종패 33톤을 살포했다고 밝혔다.

최근 관내 바지락 생산량이 2020년 252톤에서 2021년도에는 180톤으로 약 28%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금년에도 여름철 고수온 피해와 적조 등의 영향으로 전년도와 비슷한 180톤을 생산한 것으로 추정되어 바지락 자원 조성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지난해 7천만원을 투입하여 28톤을 살포하였으나 금년에는 사업비를 1억 7천만 원으로 증액해 33톤을 살포하여 명품 바지락의 자원회복 및 어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8일 살포된 바지락 종패는 약 1~2.5cm 내외로 6개월에서 2년에 걸쳐 모패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어업인들의 소득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장동훈 해양수산과장은 “바지락 입식·살포하는 수산자원 조성사업이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를 가져와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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