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지난 10일 제13회 아시아미래포럼에서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지난 10일 제13회 아시아미래포럼에서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지난 10일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3회 아시아 미래 포럼’에 참석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관련해 은평구의 민·관 거버넌스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한겨레신문사가 주최한 이날 포럼에서는 ‘분열과 배제의 시대: 새로운 신뢰를 찾아’를 주제로 양극화 문제 해결에 대한 전세계의 공통 과제를 짚어보고 한국 사회가 나아갈 길을 모색하기 위해 여러 학자들과 언론인들이 해법을 논의했다.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 구청장은 이날 협의회와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함께한 ‘지속가능한발전을 위한 지방정부와 시민사회 신뢰기반 구축: 민·관 협력과 사회적경제’ 세션1 연사로 나서 ‘은평구의 민관거버넌스 정책과 사회적경제의 우수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구청장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회적경제와 민관거버넌스 정책 사례를 중심으로 △서울시 최초로 시행한 주민참여예산제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은평형 통합돌봄모델 케어B&B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기업 마을무지개 △임산부를 위한 영유아택시 아이맘택시 운영 등 민·관이 함께 만든 정책들을 소개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은평의 우수사례를 소개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 이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사회적경제의 방식으로 문제들을 해결하고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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