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샵 참여인증 이벤트 포스터
제로샵 참여인증 이벤트 포스터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이달15일부터 재사용물품을 지역 내 제로샵에 전달하고 인증하면 1,000명에게 스타벅스 상품권(5천원 상당)을 선착순으로 지급하는 ‘자원순환가게 제로샵 참여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로샵’이란 깨끗하고 형태가 변형되지 않은 옷걸이, 비닐봉투, 쇼핑백, 아이스팩, 커피트레이 등 5개 품목을 재사용하는 서초구의 착한 가게로 세탁소, 정육점, 문구점, 카페, 음식점 및 중·소규모 상점(잡화점) 등 300여개의 상점에서 참여하고 있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재사용물품 2종류를 5개씩(10개) 모아서 제로샵 2곳에 각각 전달하고 QR코드를 통해 간단한 인증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참여희망자는 서초구청 홈페이지 분야별정보 환경 제로샵 페이지를 통해 우리 동네 가까운 제로샵 위치 및 재사용정보 등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구민이 주도해 서초구와 함께 구축해나가는 자원순환 네트워크 사업인 ‘제로샵’은 지난 2021년 서울시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100개소 발굴을 시작으로 올해는 200개소를 추가 발굴해 총 300여개의 탄소제로샵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이 앞장서서 직접 발로 뛰며 참여가게를 발굴해 주민과 상가 간 자원순환 연결고리를 구축하고,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가장 큰 핵심인 자발적인 주민주도의 실천사업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

전성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서초의 미래를 위해 우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실천사업 확대에 대한 선도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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