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동아청솔아파트 보행 통로 설치 개통식 테이프 커팅 모습 가운데 오언석 도봉구청장
도봉구 동아청솔아파트 보행 통로 설치 개통식 테이프 커팅 모습 가운데 오언석 도봉구청장

[서울복지신문=김점임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난 9일 창동 동아청솔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보행로추진위원회와 함께 보행로 개통식을 진행했다.

이번 개통된 보행로는 동아청솔아파트 남측 102동과 105동 폭 3M의 보행로로 창동아우르네를 거쳐 4호선 창동역 1번 출구 등 창동 중심지로 곧장 연결된다. 그간 이곳은 주차장과 담장으로 가로막혀 짧은 구간임에도 주민들이 4호선 등을 이용하려면 멀리 돌아가야 했다. 주민들은 2022년 6월 추진위원회까지 구성하며 보행로 개설을 요청했다.

추진위와 주민들은 오랜 기간 창동아우르네 방향의 새로운 보행로에 대한 필요성을 피력했고,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현장을 살피고 관련 부서에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먼저 도봉구는 창동아우르네 구간이 시유지이므로 서울시 담당부서와 공익적 측면에서 사전 협의를 이끌어냈다. 이후 하부 하수관거 시설물 등의 정비와 교통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10월 착공해 11월 개통했다.

9일 개통식에는 송필근 입주자대표회장, 조성문 보행로추진위원장, 김해주 경로당회장, 보행로추진위원 등 입주민과 오언석 도봉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주민의 숙원이던 동아청솔 보행로가 열리게 되어 감격스럽다. 서울시와 창동아우르네, 도봉구 유관 부서가 공익을 위해 한 데 마음을 모아준 덕분이다. 먼 길을 돌아가야 했던 주민들이 이제 편리하게 이용하셨으면 좋겠고, 개통에 따른 혹여나 미진한 부분들이 있는지 현장을 찾아 계속 살피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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