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의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15일 성북천 분수마루에서 열렸다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의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15일 성북천 분수마루에서 열렸다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의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15일 열렸다고 밝혔다.

구는 내년 2월 14일까지 지역 내 겨울철 이웃돕기 나눔 캠페인 대장정에 돌입한다. 모인 성금과 성품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는데 쓰인다.

이날 제막식 행사에서 관내 20개 전 동 협의체위원장이 이번 사업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을 시작했다. 관내 동 협의체 위원장 협의회와 서울상공회의소 성북구 상공회가 올해 캠페인의 1호 공동기부자로 참여, 이승로 구청장이 감사장을 전달해 뜻깊은 기부에 고마움을 표했다.

구의 올해 목표모금액은 17억원이다. 구 관계자는 “매년 기부금액이 늘어 우리구가 4년 연속 따뜻한 겨울나기 우수자치구로 선정됐다. 올해도 목표금액을 꼭 달성할 것”이라고 했다. 구는 한편 지난해 16억 5백만 원의 모금 실적을 거뒀다. 코로나19로 더욱 힘겨웠던 겨울이었지만 지역 내 개인, 기업, 단체가 어려운 이웃에 더욱 높은 관심과 온정을 전해 따뜻한 겨울을 만들었다.

이승로 구청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추운 겨울이 돌아왔다. 정성이 깃든 따뜻한 나눔의 손길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우리 이웃에게 새로운 힘과 용기를 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의 작은 손길이 모여 3개월 후에는 이 커다란 사랑의 온도탑을 뜨거운 나눔으로 가득 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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