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도봉 미래교육공론장 현장
2022 도봉 미래교육공론장 현장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난11일 구청 선인봉홀에서 도봉 교육의 미래를 논하는 ‘도봉미래교육공론장’을 개최했다.

이날 공론장은 지역 청소년, 학부모, 교사, 마을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에 관한 세 가지 키워드 교육환경, 교육내용, 교육정책을 주제로 자유롭게 토론이 진행됐다.

초등부에서는 △학교, 교사, 학생 간 소통 채널 마련 △학생 자치 강화 △실질적 성교육 등이 논의됐다. 중등부에서는 △학교 간 교류 확대 △고등학교 정보 제공 △교내 대회의 증설 등이, 고등부에서는 △진로직업 체험 확대 △전동 퀵보드 등 청소년 면허교육 △저출산으로 인한 폐교 대책 △학생 토론회 개최 등이 언급됐다.

한편 ‘교육환경’ 주제 토의에서는 △교육 실무자 협의체 운영 △특수 목적성 교실 확보 △실업교육 강화 △초중고 진로전담부 확대 등이, ‘교육내용’ 주제 토의에서는 △코딩교육 교사 양성 △신직업 체험교육 마련 △미취학 아동 발달검사 지원 △교사 인성검사 등이, ‘교육정책’ 주제 토의에서는 △적은 예산의 경우, 분산 대신 집중화 필요 △느린 학습자 실태 조사 및 전문 지원 △마을 프로그램 셔틀버스 운행 △도봉산 생태 교육장 조성 등이 논의됐다. 이날 논의된 안건 등은 정리되어 향후 도봉구 교육비전과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적극적으로 공론장에 나와서 목소리 내주신 교육 현장의 실 주체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현재 우리 구 교육사업에서 어떤 점이 잘되고 있는지,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할지를 알게 된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공론장에서 나온 의견들은 충분히 검토해서, 교육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구현토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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