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중랑구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홍보 포스터
2022 중랑구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홍보 포스터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오는 22일, 2022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Good Job’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직을 원하는 장애인들과 구인을 원하는 기업 간의 만남이 장이 될 이번 행사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중랑문화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취업을 원하지만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가 지원될 예정이다. 박람회 슬로건은 ‘Good Job’으로 장애인 채용으로 사회공헌 하는 기업들이 ‘훌륭하다’는 의미와 구직자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람회에는 지역 내 장애인의무고용기업 및 사회적 기업 등 40여개 업체가 참여하며 채용규모는 총 176명이다. 일반 사무직을 비롯해 생산직과 서비스직 등 다양한 직종에 채용한다. △구인 기업과 구직자 현장면접 △취업 컨설팅 △구직 적성검사 △이력서용 사진촬영 △메이크업 △이미지컨설팅 △희망 메시지 적기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장애인 편의지원을 위해 수어통역사 2명이 상주하며 휴게공간과 대기좌석을 마련했다. 이동 편의를 위해 박람회 시간에 맞춰 사가정역 3번 출구와 중랑문화체육관을 오가는 셔틀버스 2대를 운행한다. 구는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해 사전 안전점검을 마치고 내부 동선 유도 스티커 부착, 휠체어 이동 공간 확보, 안내요원과 안전요원 배치 등으로 참여자들의 과밀집과 병목현상을 예방할 계획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고용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인 만큼 장애인 일자리 발굴과 취업 확대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장애인 민간일자리 뿐만 아니라 공공일자리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161명에서 올해 185명이 도서관과 독서실 등에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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