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헌일 구청장(오른쪽 7번째)이 오류2동 치매안심마을 현판 제막식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문헌일 구청장(오른쪽 7번째)이 오류2동 치매안심마을 현판 제막식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오류2동 치매안심마을 선포식을 지난17일 개최했다. 오류2동은 지난해 기준 어르신 인구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고척2동, 수궁동에 이어 3번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됐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이 거주지 내에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만드는 마을이다. 선포식은 문헌일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치매 전문 봉사단원, 치매 관련 기관 종사자,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오류2동주민센터 뒤편에 위치한 오류보건지소에서는 내빈소개, 치매안심마을 지정 경과보고, 인사말씀, 축사 등이 진행됐다. 이어 오류2동주민센터에서는 현판 제막식이 이뤄졌다.

문헌일 구청장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치매는 더 이상 개인, 가족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풀어가야 하는 숙제”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구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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