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가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은평구가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아동학대 예방주간(11.19.~25.)을 맞아 관내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대상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지난 18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는 아동의 생존·보호·발달·참여의 책임과 함께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로 상시 모니터링과 신고자 역할을 수행한다. 은평구에는 대규모 아동양육시설을 포함한 아동복지시설이 소재하고 있으므로 시설 내 모니터링 체계 강화가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구는 시설 안팎의 모니터링 체계 강화를 통해 공공 아동보호 체계를 공고히 하고자 2017년부터 아동복지시설 인권보호관을 운영하고 있다. 인권보호관은 지역 내 아동 위원, 학대전담 경찰관과 같은 외부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설의 개방성 확대를 통한 시설 외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아동복지시설 종사자의 아동 양육 전문성 강화를 위한 △아동 존중 돌봄 교육법 △시설 내 아동학대 발견 시 피해아동 보호 절차 △아동학대 유형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은평마을 조성을 위해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대상 맞춤별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아동보호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아동의 권리 향상을 위해 항상 노력해주시는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강의가 현장에서 꼭 필요한 교육 내용이길 바란다”며 “아동과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부모가 모두 만족하는 최고의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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