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장산 야외무대에서 열린 ‘아동권리주간 기념행사’에서 많은 관객들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
우장산 야외무대에서 열린 ‘아동권리주간 기념행사’에서 많은 관객들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지난 19일 강서구민회관과 우장산 야외무대 일대에서 열린 ‘아동권리주간’ 기념행사가 아동을 동반한 천여 명이 함께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ALL 4(FOR) YOU’라는 슬로건으로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아동권리주간’은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아동권리를 존중하는 문화 확산을 위한 주민 참여형 행사다.

이날 강서구민회관에서 진행된 기념행사는 강서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관객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는 해피준의 ‘익스트림 벌룬쇼’ 공연이 펼쳐지며 현장을 찾은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같은 시간 우장산 야외무대 일대에서는 12개의 체험부스에서 아동의 4대 권리를 테마로 하는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야외무대에서는 매직버블쇼 공연과 버블체험장이 운영되어 현장을 찾은 천여 명의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구는 지난 3일 유니세프로부터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아동친화적 환경을 갖춘 지방자치단체를 뜻하는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구 관계자는 “아동·청소년의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권리주간에 많은 주민들이 함께해 주셔서 행사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함께 해준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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