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의회 제296회 제2차 정례회 개회
은평구의회 제296회 제2차 정례회 개회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은평구의회(의장 기노만)가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제296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2023년도 은평구 예산안 심사, 안건심사,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 구정 질문 등의 주요 일정을 진행한다.

22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을 처리하고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들었으며 이경술 의원 ‘난방(복지) 취약 가구의 겨울철 대책, 보행자 빙판 사고 안전 대책’, 장연순 의원 ‘백화사 계곡 복원에 관한 내용’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및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3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한 후 다음달 7일까지 1조 870억 원 규모의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심사·의결할 예정이다.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지난 제1차 정례회에 실시했던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처리결과를 보고받은 후 13일 각종 안건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4일, 15일 양일간 구정 질문을 실시, 16일에 최종 안건처리 후, 총 25일간의 모든 정례회 일정을 마감한다.

기노만 의장은 “최근 유류값 상승세에 등유 값이 크게 올라 에너지 빈곤 사각지대에 있는 구민들의 한숨 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추운 겨울을 안전하게 나기 위한 취약계층 생활 안정 대책이 더욱 면밀히 검토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어지러운 국제경제의 정세가 하루속히 진정되어 무거운 금융 이자를 감당하고 있는 청년과 신혼부부, 소상공인 등 모두에게 숨통이 트이는 새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동료 의원님들께서는 집행부에서 요구한 예산안이 은평구정과 구민의 뜻에 부합하는지 무거운 책임감을 지니고 구민의 눈높이에서 논의해 줄 것” 이라며 “올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현재 구민에게 직면한 어려움이 무엇인지, 구정 발전에 필요한 요소가 무엇인지 의회와 집행부는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며 개회사를 마쳤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