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헌일 구청장이 4분기 직원 정례조례에서 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 인사와 구정에 대한 당부를 전했다
문헌일 구청장이 4분기 직원 정례조례에서 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 인사와 구정에 대한 당부를 전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지난22일 구로아트밸리에서 4분기 직원 정례조례를 개최했다.

문헌일 구청장은 취임 후 처음 참석하는 정례조례에서 “첫 출근을 하며 구청 현관에서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넉 달이 훌쩍 지나 많은 직원 분들과 함께 만나니 반갑고 감회가 새롭다”고 인사한 후 지난 몇 개월 동안의 소회와 앞으로 나가야 할 구정 방향에 대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문 구청장은 “지난 8월 발생한 집중호우와 얼마 전 발생한 이태원 참사 등 힘든 일도 있었지만, 성황리에 막을 내린 구로G페스티벌, 2022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우수상 수상,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상 수상 등 값진 성과도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민선 8기 슬로건인 ‘따뜻한 동행, 변화하는 구로’를 실현시킬 6대분야 75개 공약사업이 가시화됐다. △재개발․재건축 사업, 구로철도차량기지 이전, 온수 럭비구장 복합개발 등 주민 숙원 사업 △4차산업 육성 등 첨단산업도시 도약을 위한 사업 △요양원 설립, 느린학습자 지원센터 설립 등 주민의 삶을 따뜻하게 할 사업 △수해 대비 하수시설 정비 등 안전한 구로를 위한 사업 등 주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사업을 적극적인 자세로 추진해 달라고 부탁했다. 급변하는 사회질서에 대응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가지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것과 민원인이 내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청렴하고 친절한 자세로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문 구청장은 BTS의 성공 요인으로 전 세계적인 팬덤인 ‘아미(ARMY)’들과의 소통을 꼽으며 주민과의 소통은 물론 직원, 부서, 기관 간의 원활한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도 소통을 위한 다양한 창구를 만들어 직원 여러분의 고충을 듣고 불합리한 점은 고쳐나가 모두가 행복한 직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통행정을 강조했다.

이날 조례는 문헌일 구청장 훈시에 이어 컨설팅 전문가 손미선 씨가 ‘시대와 세대를 넘는 소통’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소통의 중요성과 소통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지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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