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관동 ‘동(洞)복지대학’ 졸업식 진행 모습
진관동 ‘동(洞)복지대학’ 졸업식 진행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진관동은 지난 22일 ‘동(洞)복지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洞)복지대학’은 지난해 선정된 서울시 주민주도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공모사업이다. 지난 7월 시작해 복지에 관심이 많은 지역주민 31명이 역량강화 교육 3회, 워크숍 3회, 공동체 활동 등 총 8회 과정을 마쳤다.

진관동주민센터, 진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녹번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 협업해 추진했다. 수료자 중 일부는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위촉돼 지속적 마을 복지 발굴에 참여할 계획이다.

지난해 복지사각지대에 관심을 가지고 복지 의제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며, 올해는 복지 의제 발굴과 의제 수립까지 진행했다. 의제는 내년도 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동복지대학 한 수강생은 “복지대학에서 유익한 내용을 많이 배웠고, 특히 우리 동네의 현황을 알게 돼 너무 뜻깊었다”며 “앞으로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는지 관심을 가지고 살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장우연 진관동장은 “지역의 문제는 주민이 전문가라는 말이 있듯이 주민 스스로 의제 발굴하고 실행할 때 힘을 갖는다”면서 “주민이 만들어 가는 진관동의 복지 미래가 기대된다”고 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