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 홍보 포스터
2022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 홍보 포스터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다음달 5~6일 양일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5년 8월 4일에 제정된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에 의해 매년 12월 5일은 자원봉사자의 날로 지정됐다. 국민의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참여 촉진 및 자원봉사자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함이다. 구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봉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를 고취시키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행사 첫날인 5일 오후 3시 ‘온라인 자원봉사 특강’을 개최한다. 특강은 ‘지금은 선물이다’를 주제로 그룹 지누션의 멤버 가수 션이 진행한다. 가수 션은 연예계 내에서 손꼽히는 기부천사다. 아내 정혜영과 지난 2004년부터 다양한 기부 및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는데 지금까지 후원한 전세계 어린이는 약 800명, 기부 금액은 55억 원에 이른다. 자원봉사에 관심있는 자라면 누구나 구청 유튜브 채널에서 특강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6일은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시상식을 개최한다. 시상식은 오후 3시 구청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자원봉사 유공자 17명 △자원봉사활동 체험수기 공모전 수상자 6명 △3천 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을 이어간 인증메달 수여자 10명 등 총 33명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봉사자들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널리 전파돼 배려와 인정이 넘치는 구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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