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로 구청장이 학습나눔의 날 행사에서 인삿말을 전하고 있다
이승로 구청장이 학습나눔의 날 행사에서 인삿말을 전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관내 평생학습관에서 지난달 29일 ‘2022 학습나눔의 날, 언제·어디서·누구나 배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북구평생학습관, 평생학습동아리, 한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 학습자들이 구민과 함께 지난 1년 간의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배움의 기쁨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2005년에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구는 2012년 지금의 관내 평생학습관을 개관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구민 평생학습의 구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 이곳은 상시 프로그램 외에도 성북 열린시민대학, 동네배움터, 특성화 프로그램, 문해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학습나눔의 날 행사는 △뜨개질로 만드는 삼베수세미 △재활용품을 이용한 다육이 심기 △업사이클링 청사초롱 만들기 △활용만점 디저트 도마 만들기, 플라스틱 없는 세상! △올인원 고체바 △타로로 알아보는 나의 심리 △힐링의 문장 족자쓰기 체험 등 재활용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고 마음의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가져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문화예술교육자이자 플루트 연주자 강현정 강사의 이야기와 세미클래식 앙상블 ‘선율’의 연주가 있는 클래식인문학 특강이 진행돼 추운 날씨 속 따뜻한 위로의 시간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구민은 “학습관에서 동영상으로만 들었던 클래식 연주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전시된 작품들의 완성도가 높아 배우시는 분들과 강사님들 모두 열정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일생을 행복하고 보람차게 지낼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배움’”이라면서 “행사장에 와보니 구의 평생학습이 지역에 잘 정착됐구나 실감했다. 앞으로도 언제·어디서나·누구나 배움을 즐길 수 있도록 구민 평생학습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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