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어르신들의 급식도우미 활동모습)
서대문구가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어르신들의 급식도우미 활동모습)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2023년 새해 60개 사업에 구민 4,400여 명이 참여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등 ‘공익활동형’ 3,929명 △취약 가정 보육 서비스 제공 등 ‘사회서비스형’ 265명 △밑반찬 제조 판매 등 ‘시장형’ 150명 △무료 직업 소개 등 ‘취업알선형’ 56명이다.

‘공익활동형’에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사회서비스형’에는 만 65세 이상 해당 사업 적합자(일부 사업은 만 60세 이상), ‘시장형’과 ‘취업알선형’에는 만 60세 이상자가 신청할 수 있다. 참여 기간은 세부 사업별로 10~12개월이다. 지급받게 될 활동비는 ‘공익활동형’의 경우 월 30시간 근무에 27만 원, ‘사회서비스형’의 경우에는 월 60시간 근무에 최대 71만여 원 등이다.

서대문구청 어르신복지과, 동주민센터, 서대문시니어클럽,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등 각 노인일자리 수행 기관에서 이달 5일부터 23일까지 접수창구를 운영한다. 희망자는 이 기간 중 주민등록등본(3개월 이내 발급), 통장 사본(활동비 지급용),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빙서류를 갖고 방문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은 접수처에 비치돼 있다. 단,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취업알선형은 제외), 장기요양등급 판정자, 정부 부처나 지자체가 추진하는 일자리사업에 2개 이상 참여하고 있는 자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이성헌 구청장은 “일하시고자 하는 어르신들께 보다 많은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공익활동형 외에도 민간형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노인일자리사업을 역점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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