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양천구 노인일자리 설명회에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는 모습
2023 양천구 노인일자리 설명회에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는 모습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양천시니어클럽(관장 방현종)이 만 60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2023 양천구 노인일자리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어르신들의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29일 해누리타운에서 개최됐다. 구가 주최하고 양천구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양천시니어클럽이 주관했으며  관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11곳이 공동 참여했다. 관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사업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어르신들이 직접 생산해 판매하는 다양한 생산품 전시, 취업알선상담과 현장채용면접, 이벤트 부스 등도 마련됐다.

특히 유형별 일자리사업 소개 부스에서는 올해 일자리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이 직접 해당 사업을 설명하고 직접 만든 수제청, 제과류 등 생산품을 소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 이벤트 부스에서는 건강상담, 치매예방 캠페인, 우울감 검사, 증명사진 촬영이 진행됐다.

방현종 양천시니어클럽 관장은 “이번 양천구 노인일자리 설명회가 많은 어르신들에게 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서 구민들이 노인일자리를 알아가는 행사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일하는 어르신들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인 인식들이 쌓여 지금의 어르신 일자리뿐만 아니라 후배들의 더 좋은 일자리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도 양천구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신청은 이달 5일부터 16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동주민센터 또는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양천시니어클럽 외 11곳)에‘ 문의해 제출 서류를 확인한 후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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